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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별 코드 진행 보이싱 템플릿 – 케이팝·재즈·로파이
지난 글에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코드 진행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실전 활용 편입니다.
🎶 장르마다 자주 쓰는 코드 진행 패턴과 보이싱(Voicing)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리해두면 작곡이나 편곡할 때 훨씬 효율적이에요. 오늘은 케이팝, 재즈, 로파이 세 가지 장르의 대표적인 코드 진행 + 보이싱 템플릿을 살펴보겠습니다.
케이팝(K-Pop) 코드 진행
케이팝은 대중성과 감정 전달이 핵심이라, 쉽지만 드라마틱한 코드 진행을 자주 씁니다.
대표 패턴
- I–V–vi–IV (C–G–Am–F): 국민 진행. 밝은 후렴.
- vi–IV–I–V (Am–F–C–G): 서정적 벌스.
- IV–V–iii–vi (F–G–Em–Am): 세련된 팝 발라드.
보이싱 팁
- 피아노/신스에서 **옥타브 더블링(Octave Doubling)**으로 두터운 사운드.
- 코드 톤 외에 9th, sus4를 가볍게 얹으면 모던한 느낌.
- 드롭 보이싱(Drop 2) 기법으로 공간감 확보.
👉 케이팝은 심플한 다이어토닉 위주로, 후렴 직전에 세컨더리 도미넌트(V/vi 등)를 넣으면 폭발력이 생겨요.
재즈(Jazz) 코드 진행
재즈는 ii–V–I가 생명줄입니다. 텐션과 보이싱이 곡의 맛을 결정하죠.
대표 패턴
- ii–V–I (Dm7–G7–Cmaj7): 재즈의 기초.
- I–vi–ii–V (Cmaj7–Am7–Dm7–G7): 턴어라운드.
- iii–vi–ii–V (Em7–Am7–Dm7–G7): 순환 진행.
보이싱 팁
- 3도와 7도를 반드시 포함 → 기능이 선명해짐.
- 루트는 베이스가 치므로 피아노/기타는 루트를 생략해도 좋음.
- 텐션(9, 11, 13) 적극 활용. 예: Cmaj7(9,13).
- 루트리스 보이싱(Rootless Voicing), 드롭 2, 클러스터 보이싱으로 색다른 울림.
👉 NWC에서는 코드 심볼+보이싱 직접 입력 기능을 활용해, 루트리스 보이싱 연습을 해보세요.
로파이(Lo-Fi) 코드 진행
로파이는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 단순하지만 ‘재즈풍 색채’를 곁들여 감성을 만듭니다.
대표 패턴
- I–IVmaj7–iii7–vi7 (Cmaj7–Fmaj7–Em7–Am7): 몽환적.
- ii7–V7–Imaj7–vi7 (Dm7–G7–Cmaj7–Am7): 스무드한 흐름.
- IVmaj7–V7–iii7–vi7 (Fmaj7–G13–Em7–Am7): lo-fi 특유의 재즈 느낌.
보이싱 팁
- 7th, 9th는 필수. 코드에 여유와 따뜻함을 줌.
- 클러스터(반음 간격)나 4도 보이싱을 사용해 몽환적 색채.
- 하이 파트에 멜로디성 톤(예: 9th)을 올려 코드=멜로디 같은 효과.
👉 로파이는 단순 다이어토닉에 모달 인터체인지(예: bVII, iv)를 섞으면 더 감각적.
연습 루틴
- 각 장르별 진행을 8마디 루프로 입력.
- NWC에서 루트음은 베이스, 보이싱은 피아노/신스로 분리.
- 케이팝: 옥타브 두텁게 → 재즈: 루트리스+텐션 → 로파이: 클러스터.
- 리듬/템포만 바꿔도 장르 색이 달라짐을 체감.
마무리
장르별로 코드 진행과 보이싱은 정해진 패턴이 있지만, 이를 응용하면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 NWC 같은 작곡 프로그램에서 실습해 보면 이해가 더 빨라져요.
👉 다음 글에서는 **“케이팝 후렴 빌드업을 위한 코드 & 리듬 설계”**를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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