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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 표현 기호와 미세 조정

모든 정보 알리미 2025. 8. 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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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 표현 기호와 미세 조정

 

 

7주차 – MIDI 표현 기호와 미세 조정

음악의 감정을 불어넣는 법: 표현 기호, 템포 변화, 곡 구조 만들기

“내 곡이 왜 이렇게 밋밋할까?”

처음 작곡을 시작하면, 악보 위에 음표와 박자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곡을 완성해서 재생해보면,
“왜 내 곡은 단순하고 평면적으로만 들리지?”
하는 허전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악보에는 스타카토, 크레센도, 악상 기호(포르테, 피아노) 같은 기호가 다채롭게 들어가 있는데, 내 곡에는 그런 ‘표현’이 없어 모든 소리가 똑같고, 음악의 감정이나 분위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죠.

이럴 때 많은 초보자들이
“표현 기호 같은 건 어렵고, 나는 그냥 코드만 입력해야겠다…”
“내 곡이 밋밋해도 어쩔 수 없지…”
라고 스스로 한계를 정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표현 기호와 템포, 악상 등 조금의 디테일만 추가해도 곡의 분위기와 몰입감이 극적으로 달라집니다.
이번 주차는 바로 이런 **‘진짜 음악’**을 만드는 첫걸음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1. 음악이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비밀: 표현 기호

음악의 기본 재료가 음표와 박자라면,
**‘표현 기호’**는 그 음악에 색깔과 감정을 입히는 물감과도 같습니다.

① 스타카토(Staccato)
  • 한 음 한 음을 짧고 분명하게 끊어서 연주하라는 표시.
  • 입력 방법: 음표를 선택한 뒤 ‘스타카토’ 아이콘(점 모양)을 클릭하거나, 우클릭 메뉴에서 적용.
  • 예시: 동요나 재즈, 경쾌한 부분에 자주 사용.
② 악상 기호(Dynamics)
  • 포르테(f): 세게
  • 피아노(p): 약하게
  • 메조포르테(mf), 메조피아노(mp): 중간세기, 중간약하게
  • 악보의 특정 마디, 특정 음에 삽입해 음량을 조절.
  • 입력 방법: ‘삽입’ 메뉴의 ‘Dynamics’ 또는 ‘악상 기호’ 클릭 후 위치 지정.
③ 크레센도, 데크레센도(Crescendo/Decrescendo)
  • 크레센도(<): 점점 세게
  • 데크레센도(>): 점점 약하게
  • 주로 마디 전체, 또는 두 마디에 걸쳐 음악의 긴장감과 변화, 클라이맥스를 만듦.
  • 입력 방법: 마디 위 공간에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화살표 모양(점점 커지거나 작아지는 기호) 삽입.
④ 기타 기호(아티큘레이션 등)
  • 레가토(부드럽게 이어서), 악센트(강하게), 테누토(길게), 페르마타(길게 멈춤) 등.
  • 곡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 가능.

2. 템포(Tempo) 변화: 곡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템포는 곡의 전체적인 ‘빠르기’입니다.
템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곡의 도입부는 느리게, 후렴부는 빠르게, 마지막 엔딩은 다시 느리게 바꾸면 음악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템포 입력/변경법
  • 상단 메뉴에서 ‘템포(Tempo)’ 아이콘 클릭 → 원하는 마디에 템포 숫자(예: 60, 90, 120bpm) 입력.
  • 중간에 템포를 변경하고 싶은 마디에 추가로 템포 기호를 넣으면, 해당 부분부터 자동으로 속도가 변함.
  • 예시: “도입부: 80, 중간: 120, 마지막: 70” 등.
실전 팁
  • 곡의 분위기를 듣고 싶은 대로 바꿔보며, 템포 변화를 한 번씩 넣어보세요.
  • 느린 템포에서는 감정이 깊어지고, 빠른 템포에서는 생동감이 살아납니다.

3. 곡 구조 만들기 – 인트로/엔딩, 전체 완성도 높이기

음악은 단순히 ‘중간 부분’만 잘 만들어도 좋은 곡이 아닙니다.
**도입(인트로) – 본곡(바디) – 마무리(엔딩)**의 구조를 신경 써서 만들면, 음악이 훨씬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들립니다.

인트로(도입부) 만들기
  • 전체 곡 분위기를 암시하는 1~2마디를 삽입.
  • 피아노(p)로 약하게 시작, 간단한 리듬 혹은 음계만으로 설렘, 기대감을 주기.
  • 예시: “C코드로 시작, f→p 전환, 스타카토 추가”
엔딩(마지막) 만들기
  • 곡의 마지막 1~2마디를 따로 만들어, 감정의 여운을 남김.
  • 데크레센도(점점 작게), 느린 템포, 페르마타(길게 멈춤) 등 활용.
  • 마지막 음표는 온음표나 코드 전체를 넣어 자연스럽게 마무리.

4. 실전 예시와 연습 문제

  • 도입부(인트로)에 p(피아노)와 스타카토, 크레센도 적용
  • 본곡 부분에 f(포르테), 템포 빠르게 조정
  • 엔딩 부분에 데크레센도, 템포 느리게, 페르마타 기호로 마무리

직접 각 부분에 표현 기호를 하나씩 넣어가며, 재생을 통해 소리의 변화를 체험해보세요.
“이 부분은 점점 세게!”
“여기는 살짝 약하게…”
“엔딩은 여운을 길게 남기자!”

예시문제

  1. 곡의 다양한 부분에 스타카토, 크레센도, 데크레센도 등 표현 기호를 입력해보세요.
  2. 템포(빠르기)를 바꿔가며, 각 구간별 분위기의 차이를 직접 들어보세요.
  3. 인트로와 엔딩을 새롭게 만들어, 곡의 흐름과 마무리를 더해보세요.

5. 초보자에게 꼭 전하는 팁

  • 표현 기호를 입력할 때는 처음엔 과하게, 다양한 조합을 써보는 게 좋습니다.
  • 음악에 생동감이 실리면 ‘내가 직접 만든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재미가 커집니다.
  • 다른 사람의 악보(뮤직스코어, 유명 악보)를 따라 입력하며 기호의 위치와 쓰임새를 눈으로 익히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TIP

표현 기호 하나하나가 ‘감정선’을 만든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한 음 한 음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듣는 사람이 ‘이야기’를 느끼도록 곡을 완성해보세요.


6. 학습 목표 체크리스트

  1. 다양한 표현 기호(스타카토, 악상, 크레센도, 데크레센도 등) 자유롭게 입력하기
  2. 템포 변화를 직접 적용해서 연주 느낌 실감하기
  3. 인트로(도입부), 엔딩(마무리) 등을 스스로 만들어 곡의 전체 구조 잡기
  4. 입력한 곡을 반복 재생하며, ‘입체적이고 살아 있는 음악’으로 완성하기

마무리 동기부여

‘진짜 음악’은 작은 디테일에서 탄생합니다.
음표만 채운 악보는 빈 캔버스, 표현 기호와 템포 변화, 인트로·엔딩은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붓입니다.
매주 한 단계씩 익혀가며, 나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을 꼭 즐겨보세요!


예시 이미지

  • 스타카토, 크레센도, 악상 기호가 삽입된 악보
  • 인트로와 엔딩에 템포 변화, 페르마타 등이 적용된 예시
    “아래는 악상 기호와 템포 변화가 적용된 예시입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여도, 하나씩 시도하다 보면 음악의 감정선과 입체감을 직접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당신만의 ‘진짜 음악’, 이제부터 직접 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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