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 악보 입력의 기초: 음표, 쉼표 입력법
2주차 – 악보 입력의 기초: 음표, 쉼표 입력법
작곡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서 막상 악보를 직접 입력하려고 하면, 누구나 처음에는 당황하게 됩니다. **'도레미파솔'**이라는 아주 단순한 음을 입력하려 해도, 프로그램의 다양한 버튼과 메뉴 앞에서 머뭇거리게 되고, 한 번 잘못 클릭하면 되돌리기도 어려워 허둥지둥하게 되죠. 특히 미디 작곡을 처음 배우는 분들은 “생각보다 어렵다”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이 많습니다.
"음표 하나 넣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처음 마주치는 입력 화면은 낯설고 복잡합니다. 상단에 나열된 수많은 아이콘들, 박자표(4/4, 3/4), 음자리표(트레블, 베이스), 조표, 심지어 각종 음표와 쉼표까지.
“내가 원하는 음표는 도대체 어디에 있지?”
“8분음표와 4분음표 차이는 뭐지?”
“잘못 넣었을 땐 어떻게 고치지?”
이런 고민을 누구나 겪습니다.
초보자일수록 가장 많이 겪는 실수는, 악보의 원하는 위치에 음표를 입력하고 싶은데 자꾸 엉뚱한 자리에 찍히거나, 원래 있던 음표가 덮어써지는 경우입니다. 때로는 음표를 넣으려다 실수로 쉼표를 넣기도 하고, 잘못 입력한 부분을 삭제하고 싶어도 어떤 기능을 써야 할지 몰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합니다.
악보 입력,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바로 이 과정을 통해 입력법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NWC(노트워시 컴포저)**나 기타 작곡 프로그램에서 음표와 쉼표를 입력하는 법을 마스터하는 것이 이번 주의 핵심 목표입니다.
입력의 시작 – 음표와 쉼표
- 음표/쉼표 선택:
상단 툴바를 보면 4분음표, 8분음표, 온음표 등 다양한 아이콘이 있습니다. 입력하고자 하는 음표나 쉼표를 클릭으로 선택합니다. - 마우스로 입력:
선택한 상태에서 악보의 원하는 위치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바로 그 자리에 음표(또는 쉼표)가 입력됩니다. - 실수했을 때:
잘못 입력했다면, 해당 음표를 클릭해 선택 후 키보드의 Delete 키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박자표·음자리표 바꾸기
- 박자표 변경:
'Insert' 메뉴나 상단 박자표 아이콘을 통해 4/4, 3/4 등 원하는 박자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음자리표 변경:
트레블(높은음자리표), 베이스(낮은음자리표) 모두 한 번 클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직접 실습 – ‘생일 축하 노래’ 입력하기
가장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연습곡은 바로 **‘생일 축하 노래’**입니다.
- 새 악보를 열고, 4/4 박자, 트레블 음자리표를 적용합니다.
- 도레미파솔… 한 음 한 음을 상단 음표 아이콘을 선택해가며 차례대로 입력해봅니다.
- 노래의 리듬에 따라 4분음표, 8분음표, 쉼표를 구분해서 넣어보세요.
- 입력하다 막히면, 단축키(예: Q, W, E 등 음표 길이 변경),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단축키의 힘
입력을 하다 보면 반복작업이 많아집니다. 이때 단축키를 사용하면 작업 속도가 놀랍게 빨라집니다.
- 음표 길이: Q(4분음표), W(8분음표), E(온음표) 등
- 입력 취소: Ctrl+Z
- 반복 입력: Shift+마우스 클릭 등
자주 쓰는 단축키는 메모장이나 포스트잇에 적어 모니터 옆에 붙여두세요.
입력 실습 꿀팁
- 일단 입력!
잘못 넣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입력하세요. 입력→삭제→수정 과정을 반복할수록 자연스럽게 손에 익습니다. - 소리 들어보기
입력한 악보를 재생해보면, 입력한 리듬이 제대로 나오는지, 쉼표의 역할이 무엇인지 귀로도 확인할 수 있어 이해가 빨라집니다. - 입력 순서 익히기
먼저 박자표와 음자리표를 세팅, 그 후 음표 입력, 마지막으로 쉼표와 꾸밈음(추후 배울 내용) 순서로 입력하면 덜 헷갈립니다.
멘붕 극복법
누구나 처음엔 헤맵니다. 혼자 해결이 안 된다면
- 유튜브 초보 강좌를 참고
- 커뮤니티나 카페 Q&A 활용
- 프로그램 공식 도움말 읽기
도움을 받으며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2주차 학습 목표 정리
- 음표/쉼표 입력법에 완벽히 익숙해지기
- 박자표와 음자리표 자유롭게 바꿔보기
- 단축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율 높이기
- 간단한 곡(생일 축하 노래 등)을 직접 입력해보며 입력감 익히기
실수해도 괜찮으니, 많이 입력해보고 삭제도 해보세요!
자꾸 입력하고 지우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손에 익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이 과정을 거치면 3주차부터는 훨씬 자유롭게 미디 작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시 이미지:
- 4분음표, 8분음표, 온음표, 쉼표가 입력된 악보 화면
- 음자리표, 박자표, 조표가 입력된 상단 툴바 영역
“아래는 4분음표와 8분음표, 쉼표가 섞여 입력된 화면입니다.”
마지막으로:
입력 연습은 작곡의 기본입니다. 매일 10분씩이라도 손으로 직접 입력하는 습관을 들이면, 2주차가 끝날 때쯤이면 악보 입력이 전혀 두렵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